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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전문가들이 분석한 2021년 봄, 여름 시즌 트렌드 - 1. Isolation

ChanChan_Jung 2020. 11. 2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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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션 에디터, 변터입니다.

오늘은 흔하게 보기는 힘든,
혹은 편하게 보기 힘들 수도 있는....??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 1, 2년 전으로만 돌아가도
이런 글이 있었어??? 하면서
엄청 유용하게, 또 흥미있게 봤을 것 같은데요~~

바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쉽고 다양한 패션, 섬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패션 플랫폼,
패션넷 코리아에 포스팅 되어있는!!
(재)한국패션유통정보연구원에서 분석한!!
다가오는 2021년 여름 시즌 패션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가져왔어용.
전문가적인 시야에서도 좋지만 조금이라도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릴려고 합니다.
가보쉴까요????

첫번째 주요 키워드로는 'Isolation'을 선정했습니다.

2020년의 전세계적인 핫 이슈, 코로나(Covid-19)로 인해
서로가 서로에게 거리를 두며 감염병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들로 부터 거리를 둔다'라는 관점보다는 '자신만의 공간, 거리를 만든다'라는 관점으로 봤을 때

모든 분야에서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춘 다양한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어려운것 같네요.... 간단히 정리해볼까요??

 

1. 비대면 쇼핑

2.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
3. 자신만의 아카이브

4. 모노, 베이직

5. 지속 가능성

네 여러분. 사실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하나 조금씩 풀어볼거니깐요.

하하하하ㅏㅏ하ㅏㅏ

 

1. 비대면 쇼핑

어딜 가던지, 어딜 보던지 쉽게 접하게 되는 단어. 바로 비대면, 거리두기 입니다.
사실 이건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을텐데요, 비대면 서비스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우수한 배송서비스, 온라인 선 구매 후 오프라인 픽업 시스템이 잘 짜여진 기업이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죠.
저도 올해 어느샌가부터 쇼핑백보다는 박스들이 집에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버려야 하는데...후

부가적인 현상으로는 홈웨어, 이너웨어 등 편한 실내용 의류의 검색 빈도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하네요!!

 

2.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

영어단어!! 한글로는 짱짱 지방화....? 죄송합니다.
전 세계가 '넓은, 많은' 등의 느낌을 가진 단어를 꺼려하고 있죠.
이에 맞춰서 글로벌 SPA 브랜드인 H&M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넓은 매장 구조와는 차별화된 작은 매장 컨셉의
'베를린 미테 가든'을 오픈하는 등 많은 기업에서 소규모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역시 대형 매장, 쇼핑몰 등에 가기 보다는
동네 작은 카페, 컨셉 매장 등을 선호하는 동향을 보입니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이 온라인 플랫폼 안에서 자신들이 직접 디지털 스토어를 오픈하여
운영하는 등, 색다른 모습이 올해에 많이 보여지네요.

 

3. 나만의 아카이브

 

이친구도 참 애매한 단어에요..... 개인적으로 정체성? 개성? 신념? 이런 뜻으로 보시면 될것 같네요.
사람들에게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개인의 취향, 생각 등이 있고

브랜드에게는 각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 메세지 등이 있습니다.
개인화, 개인주의가 부정적인 뜻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요즘,
각자의 아카이브에 맞는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내 취향에 맞는 옷들 위주로,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 아닌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이루어지는 패션 산업,

이는 고객들에게는 이전 시즌 놓쳤을 수도 있는 제품들을 발견할 기회,
브랜드에게는 남은 상품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로 돌아가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션은 이제 새 옷을 구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나만의 아카이브를 되살피는 추세로 변화할 것입니다."
-버질 아블로

 

4. 모노, 베이직

 

코로나 블루. 그거 실제로 있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제 주변 사람들만 봐도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ㅠㅠ
그에 따라 정신적으로 피로해진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기 보다는
한 가지의 제품, 심플한 스토어, 단순한 색감 등을 선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브랜드에서는 많은 행사와 이벤트들의 취소로 인해 유행을 타는 제품들이

재고로 쌓이게 되고, 지속가능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증가 등을 고려해
시즌성 제품들의 비중을 줄이고 시즌리스, 베이직 상품군 위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지속 가능성

 

이거는 아마 들어보신 분들이 꽤 있을거라 생각합니당.

코로나 이전, 패션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2020년의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였거든요.

뉴트로가 최근 몇년간 유행했던 것처럼, '지속 가능성' 또한 앞으로 계속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는 자연의 복수다.
 라는 말이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동의하지는 않지만....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 자연 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패션 시장도 예외는 아니겠죠??
위에 다른 카테고리에서 언급했던 재고 문제 또한 이에 해당되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자연을 연상시키는 색감이나 프린팅 등
자연, 환경과 관련된 패션이 떠오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네요.

 

여기까지, 키워드 1. Isolation과 관련된 트렌드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내용에 관한 출처는 FaDI, 패션넷 코리아에서 참고하였고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 생각하는 내용 위주로, 개인적인 생각들을 첨가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의 직관적인 분석과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다면 패션넷 코리아에서 확인해보세요!!
저는 다음 키워드, Inner Desire에 관한 분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패션에 눈을 뜨는 그날까지
패션 에디터, 글쓰는 똥, 변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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